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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자 이야기] 최용석 대표, “‘두 도시 이야기’는 제 목숨입니다”
아무도 믿지 않았던 이 작품이 성공하기까지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이 작품의 한국 초연이 정해졌을 때, 그 성공을 기대한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오히려 대형뮤지컬이라면 꼭 등장하는 스타캐스팅이 있지도 않았고, 공연의 인지도가 커서 모두가 기다렸던 작품도 아니었다는 게 사실일 것이다. 하 ... / 고아라 기자
임형택 연출, “오늘도 버림받은 여인들이여 메데아에게 오라”
연극 '두 메데아'… 여인과 어미의 심정으로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 악녀가 태어났다. 이름은 메데아. 그녀는 남편에게 버림받자 복수의 칼을 들고 배 아파 낳은 자식을 무참히 살해한다. 왜 그녀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을까? 권력과 욕망에 눈이 멀어 사랑을 배신한 남편 이아손에게 고통 ... / 송현지 기자
[人 the STAGE]
전, 이제 정말 작가인 걸까요
연극 ‘콜라소녀’ 김숙종 작가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매우 적절한 상태. 그렇기에 너무 무르지도, 혹은 부딪히면 깨질 정도로 단단하지도 않다. 김숙종 작가에 대한 느낌이다. 최근 몇 년 사이 '템프 파일',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 '콜라소녀'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호평을 받으며 ... / 황정은 객원기자
이인수 안무가, “감정이 있는 곳에 제 춤도 있습니다”
21개국 34개 도시에서 러브콜 받아온 현대무용의 젊은 거장
전 세계적인 활동무대를 자랑하는 이인수 현대무용 안무가는 지난 7월 중국을 다녀왔다. 2011년 금메달을 쥐어준 ‘베이징 국제발레&안무대회’로부터 초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2년 전에는 참가자의 자격이었다면, 올해는 당당한 우승자의 자격으로 갔다. 공연 ... / 송현지 기자
[감수자 이야기] 뮤지컬 ‘뮤직박스’, 무대의 비밀? 우리 손에 있소이다
박성민 무대디자이너, 박유덕-이정수-강연정 배우가 들려주는 뒷이야기
온몸에 은을 칠한 공주님과 11시 59분에 시간이 멈춰버린 신데렐라, 폐쇄 공포증의 지니, 천재적인 머리의 허수아비, 거짓말을 못하는 피노키오까지. 어렸을 적 언제나 우리 곁을 지켜주던 장난감 친구들이 새롭게 태어났다. “정말 재밌는 장난감이 가득한 세 ... / 고아라 기자
[人 the STAGE] 작가도 무대 위에선 벌거벗은 느낌
손숙 50주년 연극 ‘안녕, 마이 버터플라이’ 박춘근 작가
연극은 사람을 보여주는 예술이다. 그것은 때론 인생의 한 순간을 포착하며, 지난(至難)한 삶의 여로(旅路)를 밀도 있게 압축한다. 순간이든 여정이든, 연극은 사람의 삶을 그들 자신에게 보여줌으로써 가슴 속 환희와 슬픔 혹은 분노와 상처를 어루만진다. ... / 황정은 객원기자
[감수자 이야기] 김규종-강동호, “하이스쿨뮤지컬? 신선하다 생생하다 흥겹다”
강렬한 음악의 힘과 싱싱한 배우의 힘이 만나 선보이는 시너지
하이틴. 그 단어 하나만으로도 청춘이 발산하는 뜨거운 에너지가 눈앞에 보이는 듯하다. 바로 지금, 당신의 10대를 되돌아보자. 그때 그 시절, 당신이 푹 빠져있었던 것은 무엇이었는가? 공부, 스포츠, 아니면 음악? 꿈을 꾸는 것만으로도 금방 이뤄질 것 같던 ... / 고아라 기자
이수인, “날것의 남녀관계 보여주고 싶었다”
연극 ‘왕과 나’, 희대의 악녀 장희빈도 사랑 앞에서는...
“장옥정, 악녀 아니었을 거라는 이상한 믿음이 있었어요”이수인 연출의 믿음은 확고했다. 그가 생각하는 장옥정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에 왕의 여인이 됐다가, 치열한 궁중 암투에서 패배하고 쓸쓸하게 스러져 간 인물이었다. 장옥정이 벌였다고 전해 ... / 김현진 기자
[감수자이야기] 이준 음악감독, “헤드윅은 내 음악, 나는 지휘자”
앵그리인치 밴드 9년차 수장
뮤지컬 ‘헤드윅’(연출 이지나)이 어김없이 돌아왔다. 더이상 ‘회전문’이란 단어는 마니아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됐을 만큼 공연을 찾는 관객층은 훨씬 넓고 깊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드윅’이야말로 현재 한국에서 공연되고 있는 작품 중 가장 깊고 ... / 고아라 기자
손남목, “지루한 건 참을 수 없어…바쁘게 웃겨드릴게요”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재미와 휴머니즘 꽉 잡는다
손남목. 그의 필모그래피엔 항상 ‘보잉보잉’이 따라다닌다. 2002년 초연 이후 대학로 150만 명 관객의 웃음을 책임져왔다. 쉴 새 없이 관객의 배꼽을 간질이는 개그본능이 탁월한 그가 이번에 새로운 작품에 도전했다. 바로 송창식의 동명노래를 모티브로 한 ... / 송현지 기자
[人 the STAGE] 벗이 있다면, 죽음도 슬프지만은 않다
연극 ‘배웅’의 민복기 연출가
청춘은 어리석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젊음이 계속 될 것이라는 도도한 믿음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나, 언젠가, 죽는다. 사람은 죽기 위해 태어난다고 했던가. 이러한 생이 야속하기도 하지만 세상에 태어날 때 어미와 함께 했듯 죽 ... / 황정은 객원기자
[감수자 이야기] 박인선 연출, “알게 모르게 드라마를 쫀쫀하게"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뒷이야기
‘몬테크리스토’가 돌아왔다. 2년 만에 돌아온 명작, 어느덧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작품은 여전한, 아니 더욱 탄탄해진 매력으로 다시 한번 관객 앞에 섰다. 그 비결은 무얼까? 답은 간단했다. 기존의 장점은 고스란히 간직한 채 작은 단점들은 세세하게 보 ... / 고아라 기자
[人 the STAGE] 희랍비극 고정관념, 깨고 싶었다
‘오레스테스 3부작’ 공동연출, 김소희, 김미숙, 이승헌 연출
근래 들어 관극(觀劇)한 작품 중 살인장면의 생생함으로는 아마 갑(甲)이 아닐까 싶다. 아내 클리테메스트라가 자신의 남편 아가멤논을 도끼로 내리쳐 죽인 후 온 몸이 피칠갑 된 채 숨을 헐떡이는 장면은, 수 세월 동안 모든 욕망을 억눌러야 했던 한 여인의 ... / 황정은 객원기자
가능성 충만! 신진 연출가 '이기쁨'
"연극은 '놀이'라고 생각해요"
뿌연 미래 앞에 놓인 인물들을 통해 현시대 젊은이들의 모습을 투영하는 연극 [서울 사람들](연출 이기쁨). 식상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여타의 작품들과 달리 ‘희망찬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과감히 버렸다. 과연 이 날선 작품의 연출가는 누구일지 공연장을 ... / 이경민 기자
신예 작곡가 ‘송낙호’
“나만의 소리로 대중에게 밝고 편한 곡 선사하겠다"
“고전음악과 현대음악 사이를 메울 음악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그 사이가 너무 넓어 대중들로부터 현대 음악이 외면 받고 있어요.”고전과 현대 사이의 간극을 채워보겠다는 야심찬 젊은 작곡가가 있다. 작곡가 ‘송낙호’다. ... / 송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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