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
MUSICAL
PLAY
ART
NEWS
독자광장
이벤트
관람후기
기사제보
HOME > CULTURE > NEWS
마음을 치유해주는 배우, 임강성 ①
 
황혜민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 배우 임강성     ©블링크스튜디오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배우로 시작해서 가수로 빛을 내다가 다시 배우가 된 남자가 있다. 바로 배우 임강성이다. 보통 사람들은 일생동안 한 가지 일도 제대로 하기 벅찬데, 이 남자, 범상치 않다. 최근 ‘빨래’, ‘맨 인 더 홀’, ‘최치원’, ‘사랑은 비를 타고’ 등의 뮤지컬을 통해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임강성은 가수 생활을 통해 입증한 가창력과 더불어 연기력까지 뽐내는 중이다. 종합 예술적 특징을 두드러지게 갖고 있는 뮤지컬에서 활약한다는 말인즉슨 그의 타고난 재능은 물론이고 그가 피눈물 나는 노력까지 겸하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다.
 
▲ 배우 임강성     © 블링크스튜디오
 
“요즘 행복합니다.”
 
요즘 행복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배우 임강성은 서슴없이 “요즘 행복하다”고 대답했다. 그 이유로 지금 하고 있는 '빨래'라는 작품이 자기 자신을 포함한 여러 배우들에게 힐링이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억울한 일을 당하는 ‘솔롱고’ 역할을 맡고 있지만, 작품 말미에 ‘우린 지치지 않을 거야’라는 한마디 대사가 동기를 부여해주고 큰 힘이 되기 때문이라고.
 
이러한 임강성 배우의 대답의 배경에는 ‘솔롱고’처럼 힘들었던 인생이 숨어있었다. 중학교 때 배우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심리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후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하면서 좌절감에 빠진 적도 있었다. 또한 배우 본인의 경험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경험도 깊이 공감하면서 결국 ‘솔롱고’ 역할에 깊이 몰두할 수 있었다.
 
임강성 배우가 연기했던 작품 중에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도 있다. 돈과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만약 돈과 꿈 사이에서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것을 선택하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사람이 꿈을 꾸지 않는 것은 참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꿈을 지키는 쪽을 택할”것이라고 대답했다. 현실의 고통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아는 배우 임강성이지만, 물질적인 고통을 꿈을 추구함으로써 이겨낸 배우다운 대답이었다.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악역이야말로 매력적인 역할"
 
배우 임강성은 tv 드라마 '용팔이'에서 악역을 연기했다. 악역에 대한 특별한 생각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임 배우는 “악역 자체를 연기할 때는 내가 악역인지 모른다. 그냥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또한 악역은 극에서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이기 때문에 연기할 때 보다 볼 때가 더욱 매력적이라고 한다. 드라마나 뮤지컬에서의 갈등이 마냥 나쁘고 피해야할 것이 아니라는 그의 생각은 배우로서의 본능적인 느낌이 아닐까.
 
임강성 배우에게 ‘기다림의 미학’에 대해 물어봤을 때, 그는 솔직함과 성실함을 갖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기다림 끝에 열매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보여줬다. 차곡차곡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 목표에 닿을 수 있다는 그의 말은 인생의 진리이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천하지 못하는 일이다.
 
 
▲ 배우 임강성     © 블링크스튜디오
 
나만의 색깔을 찾고 싶은 배우 임강성
 
임강성 배우에게 배우로서의 본인에 대해 물어봤다. 그는 “예전에는 여러 가지 색깔을 내는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저만의 색깔을 찾고 싶어요. 제가 나이에 비해 동안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만약 악역을 한다면 더 잔인한 모습이 나오게끔, 진지한 역할이라면 진중함이 드러나게끔, 그런 저만의 느낌을 키우고 싶어요.”고 대답했다. 또한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임 배우의 생각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게 해서 위로해주고, 치유해주는 역할”이었다. 결국 현재의 임 배우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다.
 
배우로서 솔직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야하기 때문에 좌우명 또한 ‘좀 더 솔직하고 성실해지자’라고 설정한 배우 임강성은 뼛속까지 사람들을 치유하는 배우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가 가수생활 이후 제 2의 배우 인생을 이렇게 멋있게 살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그의 마음가짐 때문이 아닐까.
 
 
[뉴스컬처 NCTV] [뉴스컬처 360VR][뉴스컬처 연예TV][네이버 포스트]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리뷰] 무거운 세상사, 비구니들 만나니 한결 가볍네…연극 ‘가벼운 스님들’
[현장스케치] 대학로에서 출발한 ‘플레이 버스’, 에든버러까지 도착할 수 있을까?
[뉴스컬처 라이브] “하지원 만난다” 영화 ‘맨헌트’ 언론시사회…1월 22일 뉴스컬처 네이버 TV-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라이브인터뷰] ‘에드거 앨런 포’ 이창섭-백형훈 “저희가 생각하는 최고의 명장면은…”
[이달의 극단] 공감 가는 이야기X감각적 표현 위해 ‘풀 에너지’ 쏟는다…‘창작집단 LAS’
[포토뉴스] 두 배우에게 직접 들어보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인터뷰 현장
[강원국제비엔날레] 개막 D-20, 베일 벗는 ‘강원국제비엔날레’
[직캠라이브] 국악앙상블 ‘아라연 미니콘서트’…해설과 함께한 아름다운 우리 소리의 향연
[프로관극러 입문서⑤] 문화생활, 비싼 티켓값에 망설였다면?…공연 할인 ‘꿀팁’ A to Z

황혜민 객원기자
뉴스컬처/TP21팀
 
2017/06/15 [17:13] ⓒ 뉴스컬처
 
관련기사목록
[임강성] 배우 임강성 화보 공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싶어요” 황혜민 기자 2017/06/15/
[임강성] 마음을 치유해주는 배우, 임강성 ② 황혜민 기자 2017/06/15/
[임강성] 마음을 치유해주는 배우, 임강성 ① 황혜민 기자 2017/06/15/
핫이슈
[리뷰] 무거운 세상사, 비구니들 만나니 한결 가볍네…연극 ‘가벼운 스님들’
[현장스케치] 대학로에서 출발한 ‘플레이 버스’, 에든버러까지 도착할 수 있을까?
[이달의 극단] 공감 가는 이야기X감각적 표현 위해 ‘풀 에너지’ 쏟는다…‘창작집단 LAS’
[현장스케치] 현 사회 화두는 ‘페미니즘’과 ‘폭력’…셰익스피어로 보는 ‘산울림 고전극장’
[현장스케치] ‘되짚기-거슬러 오르기’ 통한 내면의 성찰…남산예술센터 시즌 연극 8편
가장 많이 본 기사 [CULTURE]
뮤지컬 ‘모래시계’ 대구 공연 지방선거 이유로 일방적 취소?…계명아트센터 “일정 아직 논의중”
[현장스케치] 송승현-힘찬-비범-병헌, 아이돌 출신 배우 출연하는 역사 연극 ‘여도’
[현장스케치] 개관 40주년 세종문화회관 ‘광화문 복합예술단지’ 구심점 역할 강화
[금주의 문화메모&] 영신(迎新), 시작은 설레는 일
연극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음악 20곡에 창작 넘버 더해…풍성하고 입체적으로
PLAY
[리뷰] 무거운 세상사, 비구니들 만나니 한결 가볍네…연극 ‘가벼운 스님들’
PLAY
[현장스케치] 대학로에서 출발한 ‘플레이 버스’, 에든버러까지 도착할 수 있을까?
PLAY
[현장스케치] 현 사회 화두는 ‘페미니즘’과 ‘폭력’…셰익스피어로 보는 ‘산울림 고전극장’
About NewsCultureHISTORY이용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사업제휴안내기사제보
㈜콘팩/뉴스컬처|대표이사/발행편집인:이훈희|취재팀장:양승희|영상제작본부장/이사:이장희|콘텐츠사업본부장:박상욱
취재팀:02-715-0013|편집팀:02-715-0012|영상제작본부:02-714-0052|콘텐츠사업본부:02-715-0014|청소년보호책임자:이장희
정기간행물등록번호:서울아02083|발행일자:2006.11.03|등록일자:2012.04.19.|주소: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97, 우신빌딩 5층 뉴스컬처
㈜헤럴드|대표이사:권충원|인터넷신문등록번호:서울 아03710|주소:서울시 용산구 후암로 4길 10 헤럴드 스퀘어|대표전화:02-727-0114
Copyright NewsCulture. All Rights Reserved. 모든 기사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