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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지치지 않고 달려온 청춘 밴드, 어느덧 10주년…뮤지컬 ‘오디션’
박용전 연출 “기존의 대본-음악에 변화 주지 않았지만 가장 자신 있는 시즌”
 
허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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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오디션(연출 박용전)’ 공연 장면.(뉴스컬처)     © 사진=고스트컴퍼니

음악을 하고 싶다는 열정으로 집까지 뛰쳐나왔지만 꿈꿨던 미래에 살고 있지는 않다. 지하에 있는 작은 연습실의 월세도 제대로 못 내는 형편. 그래도 음악을 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복스팝’ 밴드. 우여곡절 끝에 마음이 잘 맞는 보컬을 만나 활동에 청신호가 켜질 때 상금 1억 원이 걸린 오디션도 개최된다. 이들의 성장기를 그린 공연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오늘(7월 14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TOM 2관에서 뮤지컬 ‘오디션(연출 박용전)’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현장에서 박용전 연출은 “지난 2015년까지 약 1,600회의 공연을 쉼 없이 하고 2016년에 안식년을 가졌다. 이번 10주년 공연에서 바뀐 것이 있다면 스마트폰이 등장한다는 정도”라며 “처음 쓴 대본과 그때의 음악으로 끝을 보고 싶었다. 이 대본과 음악의 한계가 어디일지 궁금했다.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완성이라는 말을 쉽게 할 수 없겠지만 그동안의 ‘오디션’으로 정점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수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다른 작품도 여러 편 했지만 저에게 가장 아끼는 것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오디션’을 택할 것이다. 그만큼 작품을 너무 사랑한다”며 “저의 20대를 작품에 담았고 30대를 작품에 쏟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항상 엄격한 잣대로 배우들에게 높은 수준을 요구했는데, 이번 10주년 공연은 특히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오디션’은 출연 배우가 직접 라이브 연주를 겸하는 한국 최초의 액터 뮤지션 뮤지컬이다. 음악에 대한 순수함으로 뭉친 록 밴드 ‘복스팝’의 여섯 멤버가 꿈의 무대를 오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2007년 초연 후 올해까지 꾸준히 공연을 진행해왔으며, 매 공연에서 배우들은 직접 기타, 베이스, 피아노 등의 악기를 연주했다.
 
▲ 뮤지컬 ‘오디션(연출 박용전)’ 공연 장면.(뉴스컬처)     © 사진=고스트컴퍼니
 
이번 10주년 공연에는 작품을 거쳐 간 수많은 배우 중 홍경민, 송용진, 허규, 최성욱, 오의식, 박호산 등이 OB팀으로 특별 출연한다. 또한 프로 연주자 출신의 배우 박웅, 김정모가 투입돼 더욱 에너지 넘치는 락 콘서트 장면들을 연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새로운 기타리스트로 합류한 배우 박웅은 “저의 기타 연주가 극의 흐름과 음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면서 무대에 오르고 있다”며 “대사가 적은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찬희가 과묵하고 조용한 이미지이기 때문에 그 모습을 잘 살리려 노력 중이다.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타 소리에 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준철’ 역의 유환웅은 “실제 밴드 활동도 하고 있는데, ‘오디션’에는 밴드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이 상당 부분 많이 담겨있다. 연기하기 편할 때도 있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OB 멤버 중의 경쟁상대를 묻는 말에 “(홍)경민이 형”이라 답하며 “이번 공연에 OB분들이 게릴라성으로 나와서 공연을 많이 펼쳐주신다. 저는 특히 경민이 형의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14일 서울 대학로 TOM2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오디션(연출 박용전)’ 프레스콜에 참여한 박용전 연출(오른쪽)과 출연 배우들.(뉴스컬처)     © 허다민 기자
 
4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아’ 역으로 합류한 허윤혜는 “첫 공연 전날 잠이 오지 않았다. 2015년도에 ‘오디션’ 공연을 보면서 선아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직접 선아를 연기하게 돼서 기쁘다”며 “이런 감동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게 공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병태’를 연기하는 우지원은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형님들이 공연에 많이 참여해오셔서 부담도 느낀다”며 “2017년도의 공연은 저희의 몫이니 새로운 병태를 관객분들에게 선보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오디션’은 오는 10월 9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공연정보]
공연명: 뮤지컬 ‘오디션’
연출: 박용전
공연기간: 2017년 7월 8일 ~ 10월 9일
공연장소: 대학로 TOM 2관
출연진: 강찬, 태오, 우지원, 김정모, 박웅, 박용전, 유환웅, 최호승, 허윤혜, 이민재, 최신권 외
관람료: 전석 5만원
 
(뉴스컬처=허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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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다민 기자
뉴스컬처/공연문화팀
heo@newsculture.tv
 
2017/07/14 [17:53]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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