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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메모&]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
7월 17일 ~ 7월 23일
 
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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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막을 앞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7월 17일 제작발표회를 연다. 현재 영국 런던에서 공연 중인 것과 동일한 뉴 버전으로 돌아오는 이번 시즌에서는 검증된 제작진 과 뉴 캐스트로 구성해 최고 레벨의 탭댄스와 화려한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은 1980년 뉴욕 윈터가든 극장 초연 이후, 5000회 이상 공연, 1980년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과 안무상을 수상하는 등 뮤지컬계 고전이라 불린다. 이번 시즌에는 김석훈, 이종혁, 최정원, 배해선, 전수경, 김경선, 오소연, 전예지, 에녹, 전재홍 등이 함께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퇴근길 토크 콘서트Ⅰ’이 7월 18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다. 퇴근길에 시민들이 클래식 공연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일상적 장소 곳곳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공연장소인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은 1917년 영국 건축가 아더 딕슨에 의해 첫 설계가 시작된 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난 100년을 품은 역사적인 건물이다. 음악과 건축을 중심으로 한 설명과 함께 모차르트 레퀴엠, 바흐 바이올린 콘체르토, 피아졸라 사계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Also, 뮤지컬 ‘나폴레옹’, ‘은밀하게 위대하게’ 프레스콜
 

혜화동1번지 기획초청공연 ‘세월호 2017’ 중 연극 ‘검은 입김의 신’이 7월 19일 개막한다. ‘1980년대 혹은 현재’, ‘강원도 사북 혹은 여기’라는 설정처럼, 80년대의 이야기이자 지금의 이야기이고, 동시에 사북 탄광의 이야기이자 여기, 세월호의 이야기를 다룬다. 언제 무너질지 모를 검은 하늘아래서 살아가는 광부들의 삶은 참사 이후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삶과 닮아있다. 2011년 대한민국연극대상 희곡상, 2013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고연옥 작가와 극단 달나라동백꽃 대표 부새롬 연출이 함께 선보인다.
 
Also, ‘제25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개막
 

평균 연령 30세의 젊은 연주자들이 모인 ‘클럽엠 콘서트’가 7월 20일 열린다. ‘여덟개의 태양’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운 감각과 시선으로 어렵고 닫힌 클래식이 아닌 대중과 소통하는 클래식음악을 선보인다. 오보이스트 고관수,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 바수니스트 유성권, 호르니스트 김홍박,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수, 비올리스트 이신규와 객원 첼리스트 이경준,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함께한다. 이날 비제의 ‘카르멘 판타지’, 도흐나니의 ‘6중주 다 장조 작품 37’ 브루흐의 ‘녹턴’ 등을 연주한다. 
 

작가 데이비드 그레고리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디너 포 유’가 7월 21일 개막한다. 극은 자신을 ‘예수’라고 칭하는 낯선 이에게서 초대장이 도착하면서 시작되는 다소 황당한 설정이지만, 식탁에 마주 앉은 ‘예수’와 ‘남자’의 대화는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식사의 각 코스와 절묘하게 맞물려 전개된다. 초연부터 ‘남자’ 역으로 참여하며 누구보다도 섬세하고 디테일 하게 작품을 해석했던 김도신 배우가 연출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최성원, 차용학, 김보강, 조춘호, 유연, 서유림, 전재현, 김찬, 김보현, 장채은 등이 출연한다.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서울예술단의 가무극 ‘신과함께_저승편’이 7월 22일 막을 내린다. 지난 2015년 초연 당시, 윤회를 상징하는 환형 무대와 LED 스크린을 수놓는 화려한 영상, 원작을 짜임새 있게 압축한 스토리, 웹툰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호흡 등 수많은 호평과 함께 객석점유율 99%를 기록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김다현, 박영수, 송용진, 김도빈 등 초연 멤버와 정원영, 김우형 등 새로운 얼굴이 합류해 함께 무대를 꾸린다.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약 두 달간 공연을 마치고 7월 23일 폐막한다. 1912년 첫 발간 이후 오늘까지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진 웹스터의 대표적인 명작소설 ‘키다리 아저씨’를 원작으로 한다. ‘레미제라블’로 토니어워즈 최고 연출상을 받은 존 캐어드의 섬세한 연출과 ‘키다리 아저씨’로 최고 작곡/작사상을 받은 폴 고든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시즌 임혜영, 유리아, 강지혜,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가 번갈아 무대에 올랐다. 내달 18일부터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Also, 뮤지컬 ‘햄릿’,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 연극 ‘슬루스’, ‘대학살의 신’ 등 폐막
 
 
(뉴스컬처=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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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희 기자
뉴스컬처/공연문화팀장
yang@newsculture.tv
 
2017/07/17 [10:14]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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