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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TV] ‘안녕하세요’ 딸을 향한 엄마의 잘못된 사랑에 정찬우 “못 살게 굴지마!”
 
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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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안녕하세요’에 삶에 낙이 없다는 15세 여학생의 사연이 방송된다.     

순발력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맨 양세형, 훈훈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가수 정용화, 과즙미 넘치는 상큼한 걸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 조이가 이날(17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사연에는 삶에 낙이 없다는 15세 여학생이 출연했다. 주인공은 “전 ‘중2병’이 생길 틈도 없는 답답한 인생을 살고 있어요. 그건 친구와 영화를 보던 중에도 질질 끌고 가고, 통화 목록, 문자, 사진첩 등등 휴대폰까지 싹 다 훑어보는 저희 엄마 때문이에요. 제발 저도 하고 싶은 것 좀 하고 살게 해주세요!”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작년 1년 동안 주말 외출을 5번 정도밖에 못 했다는 주인공은 나가도 통금 시간 “3시간 전부터 전화를 받을 때까지 하고, 안 받으면 친구들한테까지 전화한다”며 지친 기색으로 이야기를 꺼냈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딸이 나가면 일단 걱정된다. 휴대폰에 남자친구를 사귄 흔적이 있어서 휴대폰을 검사하게 된 거다”라며 딸의 고민을 이해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다. 최근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주인공은 “엄마가 남자 친구에게 전화해서 헤어지라며 막말까지 했다”며 풀죽은 모습을 보였다.
 
평소 주인공에게 사소한 일로 폭언과 폭력까지 일삼는다는 주인공 어머니의 행동에 MC와 게스트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정찬우는 “딸은 마음속에 상처가 있으면서도 엄마 말을 듣는 거다. 지금 엄마가 딸을 못살게 구는 거다”라며 주인공의 어머니를 질책했다.
 
그러나 주인공의 어머니가 옥죄는 대상은 주인공으로 끝이 아니었다. 주인공은 “어린 동생들까지 엄마 눈치를 보느라 물 마시는 것까지 물어본다”면서 속상해했다. 아이들이 눈치 보는 이유를 모르는 주인공의 어머니에게 정찬우는 “아이들에게 ‘안 돼’라는 말이 많았기 때문에 눈치를 보는 거다”라며 자식 교육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꿀 수 있도록 설득했다.
 
한편 통금 시간이 5시까지인 주인공의 이야기를 들으며 양세형은 “난 어렸을 때 통금 시간이 해지기 전까지였다. 그래서 겨울이 싫고 여름이 좋았다”면서 주인공 어머니와 통금 시간 협상을 벌인다.
 
구속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인 이 사연은 이날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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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기자
뉴스컬처/뉴스제작본부/100뉴스팀
ksh@newsculture.tv
 
2017/07/17 [23:55]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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