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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넘어지고 쓰러질지어도 빛나는 청춘이기에…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
20대 청춘의 삶 자연스럽게 풀어낸 이야기로 매년 무대 오르며 사랑받아
 
허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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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연출 박성민)’공연장면 중 세 친구(김강희 분, 유다해 분, 김예림 분)(왼쪽부터)가 건배를 하고 있다.(뉴스컬처)     ©윤현지 기자
 
정동진으로 향하는 원 웨이 티켓을 받아들고 들어선 극장에는 ‘하랑캠핑장’이 마련돼있다. 그곳에서 한 여자가 친구들을 기다리며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서 등장하는 두 여자 먼저 온 여자의 안위를 묻기 바쁘다. 경찰공무원 시험을 12번째 떨어진 친구가 나쁜 생각을 할까 봐 동해까지 한걸음에 달려온 것이다. 그러나 여자가 친구들을 부른 이유는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하고 함께 축하파티를 하기 위함이었다. 속았다는 사실에 분노하기도 잠시, 그들은 함께 여행을 즐긴다.
 
오늘(8월 8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상명아트홀 2관에서 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연출 박성민)’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박새라, 김강희, 박현민, 유다해, 손난희, 김예림, 조환호, 손종기가 참석해 ‘청춘’ 팀과 ‘힐링’ 팀으로 나뉘어 무대 전막을 시연했다.
 
극에서 배우들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1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온 친구 사이로 등장해 청춘의 고민과 일상을 실감 나게 전한다 여행을 와서도 현실에서 완벽하게 벗어날 수 없는, 공무원이 되고 싶었으나 계속해서 시험에 떨어지자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겉보기에는 부족함이 없지만 나름의 고충이 있는 각기 다른 청춘의 모습을 선보이며 객석의 공감을 끌어냈다. 또한 여러 인물로 변신하며 세 청춘에게 값진 위로를 건네는 멀티맨은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웃음과 감동을 줬다.
 
▲ 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연출 박성민)’공연장면 중 지원(김강희 분)(왼쪽)이 할아버지(조환호 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뉴스컬처)     ©윤현지 기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20대 청춘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측면에서 풀어내 젊은 관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끌어낸 작품이다. 지난 2014년 초연을 진행한 후 매년 여름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극에서는 꿈, 사랑,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여자들의 화법을 활용해 그려낸다.
 
작품의 주인공은 고등학교부터 시절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던 ‘지원’, ‘영선’, ‘이나’다. 이들은 영선의 결혼을 앞두고 마지막 우정 여행을 떠난다. 각자의 삶을 살다 오랜만에 동해에서 만난 세 친구는 1박 2일을 함께하며 가치관과 이상향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실제 공연에서는 ‘청춘’ 팀, ‘힐링’ 팀, ‘브라보’ 팀으로 구성된 배역 별 세  배우의 각기 다른 매력과 케미스트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공연 중간중간에 등장해 큰 웃음을 터뜨려주는 멀티맨들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지원’ 역에 박새라, 김강희, 이은주, ‘영선’ 역에 박현민, 유다해, 유현녕, ‘이나’ 역에 손난희, 김예림, 류지희, ‘멀티맨’ 역에 손종기, 조환호가 함께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20대 청춘의 이야기를 마치 내 이야기처럼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측면에서 풀어내 호평을 받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오는 9월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상명아트홀 2관에서 공연된다.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
작/연출: 박성민
공연기간: 2017년 8월 9일 ~ 9월 10일
공연장소: 대학로 상명아트홀 2관
출연진: 박새라, 김강희, 이은주, 박현민, 유다해, 유현녕, 손난희, 김예림, 류지희, 조환호, 손종기
관람료: 전석 3만원
 
(뉴스컬처=허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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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다민 기자
뉴스컬처/공연문화팀
heo@newsculture.tv
 
2017/08/08 [17:43]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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