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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 때문에…생리컵 수요급증 ‘안전성 입증됐나?’
 
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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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깨끗한나라 홈페이지     ©우수정 기자
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 때문에…생리컵 수요급증 ‘안전성 입증됐나?’
깨끗한 나라의 릴리안 생리대 독성 논란으로 인해 생리컵 수요가 급증했다.
현재까지 국내 판매 허가가 나지 않은 생리컵 구매는 해외직구로 이루어지는 실정이다. 생리컵 직구는 릴리안 생리대 논란 이전 대비 470% 가량 상승했다.
오늘(28일) 오후 2시부터 깨끗한 나라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이 진행되고 있는 릴리안 생리대 문제는 전체 생리대의 독성 물질 여부로 확산 시켰다.
이 때문에 최근 면생리대와 생리컵 수요가 급증했다. 이 중에서도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현재 국내에서 판매가 되지 않는 생리컵에 대한 해외 직구는 약 470% 가량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생리컵은 질 속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내는 작은 컵 모양의 기구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적절한 세척 ·소독 ·건조 과정만 지킨다면 원상태를 10년 이상 유지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번 비누칠을 해 미온수로 세척한 뒤 식초와 물을 1대 9로 희석해 소독하고 건조한 뒤 보관 용기에 담아두면 된다.
여기에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상대적으로 안심할 수 있다는 게 사용자들의 평가다.
생리컵 구매에 앞서 고려할 사항은 질의 길이를 측정하는 일이다. 질 속에 자신의 검지 혹은 중지를 넣고 자궁경부가 닿을 때 손가락 마디가 어디까지 들어가는 지보면 된다. 보통 손가락 두 마디 이상 들어가면 큰 사이즈, 그 이하는 작은 사이즈라고 본다.
하지만 생리컵에 대한 불안감도 적지 않다. 처녀막이 손상된다는 루머가 확산된 탓이다. 생리컵은 구멍에 맞게 잘 끼우기만 한다면 나이나 성 경험 여부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
생리컵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생산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허가 전 사전검토 절차가 완료됐다. 식약처는 9월 중에는 생리컵 판매를 허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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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정 기자
뉴스컬처/사회문화팀
 
2017/08/28 [14:28]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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