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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합창단, 하이든 오라토리오 ‘사계’ 전곡 연주…11년 만에 다시 올리는 무대
39곡 연주에 2시간 이상 걸리는 대작
 
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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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합창단이 내달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사계’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린다.(뉴스컬처)     ©사진=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은 오는 10월 16일 2017년 합창 명곡 시리즈 두 번째 무대로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사계’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린다.
 
‘합창 명곡 시리즈’는 뛰어난 작품성과 예술성에 비해 국내 연주가 흔하지 않았던 작품을 알리는 무대로 이번 10월 공연에서는 하이든 오라토리오 ‘사계’ 전곡을 연주한다.
 
모두 39곡에 달하고 연주에 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대작으로 국내에서는 국립합창단에 의해 2006년에 초연된 바 있고 그 후 11년만인 이번 10월 서울시합창단의 목소리로 다시 연주된다.
 
1790년부터 1795년 두 차례 영국 런던에 방문한 하이든은 헨델 오라토리오를 접하고 깊은 감명을 받아 다른 작곡은 중단한 채 본격적인 오라토리오 작곡에 전념한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천지창조'(Die Schṏpfung/1978)’와 3년 후 ‘사계(Die Jahreszeiten/1801)’다.
 
‘사계’는 ‘천지창조’와 함께 만년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천지장조’가 강렬한 서사라면 ‘사계’는 소박한 농부의 눈을 통해 본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겪으며 신과 자연에 감사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국내 초연 당시 참여한 박은성 지휘자가 다시 지휘봉을 잡아 더욱 깊어진 음악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며 농부 시몬 역에 베이스 정록기, 그의 딸 한네 역에 소프라노 최윤정, 젊은 농부 루카스는 테너 최상호가 맡아 서울시합창단과 무대를 꾸민다. 협연은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는다.
 
 
[공연정보]
공연명: 합창 명곡 시리즈 두 번째 ‘사계’
지휘: 박은성
공연기간: 2017년 10월 16일
공연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료: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뉴스컬처=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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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희 기자
뉴스컬처/공연문화팀장
yang@newsculture.tv
 
2017/09/13 [10:20]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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