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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무예극 ‘하도감이생전’ DDP 야외 무대에서 10월까지 매주 선보인다
무예훈련지였던 ‘하도감’ 터에 관한 이야기 풀어내
 
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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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무예극 ‘하도감이생전(연출 김학수)’ 포스터.(뉴스컬처)     ©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10월 2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동대문운동장기념관 앞 야외무대에서 전통무예극 ‘하도감이생전(연출 김학수)’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선보인다.
 
‘하도감이생전’은 서울의 대표적인 패션과 디자인 명소인 동대문 일대의 역사적 기원과 지역정체성을 담은 전통무예극이다. 현재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DDP가 자리 잡은 지역은 조선시대 훈련도감의 군사 주둔지 ‘하도감’이 위치했던 곳이라 전해진다.
 
공연은 무예훈련지였던 ‘하도감’ 터가 지금의 패션 타운에 이르기까지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통 가락과 무예가 결합된 창작 연희로 풀어냈다. 특히 십팔기보존회의 수준급 무예인들이 조선 후기 무예훈련 교범인 ‘무예도보통지’에 기술된 전통무예 동작을 그대로 재연해낸다.

십팔기란 18가지의 종합병장무예를 담은 조선의 국기로서, 조선 왕조가 심혈을 기울여 다듬고 정형화한 한국무예의 족보다. ‘하도감이생전’은 십팔기보존회의 역동적인 무예에 전통 악사들의 연주, 극단 사니너머 배우들의 익살스런 연기를 버무려 풀어낸다.
 
이번 작품은 지난 6~7월 청계천에서 진행된 ‘날아라 이시미’에 이은 ‘2017 서울 시간여행자’ 프로젝트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청계천의 환경 이야기를 소재로 했던 ‘날아라 이시미’는 총 35회로 4000여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김태명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동대문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동대문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즐겁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며 “쇼핑 명소로서의 동대문 뿐 아니라 역사문화공간으로서의 동대문의 매력을 듬뿍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정보]
공연명: 전통무예극 ‘하도감이생전’
연출: 김학수
공연기간: 2017년 9월 8일 ~ 10월 21일(금~토요일)
공연장소: DDP 내 동대문운동장기념관 앞 야외무대
관람료: 무료
 
(뉴스컬처=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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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희 기자
뉴스컬처/공연문화팀장
yang@newsculture.tv
 
2017/09/13 [18:30]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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