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V
PHOTO
GRAPHIC
독자광장
이벤트
관람후기
기사제보
HOME > MULTIMEDIA > GRAPHIC
[장면돋보기] 꿈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찬…뮤지컬 ‘틱틱붐’
 
이지은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세 사람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뮤지컬 ‘틱틱붐’이 지난 2010년 재연 이후 무려 7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 30/90
밤에는 작곡을 하고 낮에는 웨이터로 일하며 브로드웨이를 향한 꿈을 키워 나가는 가난한 예술 지망생 ‘존’은 언제부터인가 마음속에서 ‘째깍째깍’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1990년, 내년이면 서른을 앞둔 스물아홉의 존은 왠지 모를 불안함과 초조함 때문에 힘겨워 하죠. ‘장래가 기대되는 작곡가’라 불리고 있지만, 아직 아무 것도 이뤄내지 못한 그는 다음 주 생일을 앞두고 울적해 하고 있습니다. 그의 절친 마이클과 애인 수잔은 그에게 힘을 내라고 말하지만, 어쩐지 존의 마음은 계속 복잡해져 갑니다.  
 
# 더는 아냐
꿈을 따라가고 있는 존과 달리 현실에 타협한 친구 마이클은 유명 광고회사를 다니며 경제적으로 성공한 삶을 살게 됐습니다. 한때 뉴욕의 작은 아파트에서 존과 룸메이트로 살던 시절에서 벗어난 마이클은 번쩍거리는 대리석이 있는 아파트를 사서 존을 초대했습니다. 강이 바라보는 멋진 전망과 천연 자작나무가 깔린 마룻바닥, 번쩍거리는 가구들이 뽐내는 마이클의 멋진 집. 두 사람은 6층이나 되는 집을 매일 같이 걸어 오르고, 천장에 물이 새는 좁고 더러운 그들의 옛 집을 떠올리며 끔찍해 합니다. 성공한 절친의 삶을 바라보는 존의 마음은 어떨까요?
 
# 진짜 인생
아직 꿈을 따라가고 있는 존과 일찍 꿈을 포기한 마이클은 ‘진짜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마음을 터놓습니다. 돈을 많이 벌게 됐지만 며칠씩 집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일에만 매달려 사는 마이클의 삶이 안쓰러운 존. 마이클은 “수잔이 말하는 평화로움, 사랑, 가족이 가득한 삶을 생각할 때도 있다”며 존에게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면 잡으라고 조언합니다. 여러분도 한번쯤 인생이란 무엇일까, 정답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다면, 이들의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 당신의 감각을 쫓아가요
존과 다툰 수잔은 그와 멀어지자 ‘너 없이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심하게 방황하고 있는 존에게 수잔은 “감각을 깨우고 눈을 떠, 귀를 기울이라”며 원하는 대로, 느끼는 대로 모든 해보라고 크게 외칩니다. 꿈꿨던 멋진 인생은 존과 수잔 앞에 쉽사리 놓이지 않고 그것은 단지 영화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임을 깨닫게 돼버렸지만, 그럼에도 너의 감각을 믿고 따라가라는 수잔. 과연 존은 앞으로 어떤 길을 선택하게 될까요
 
# 말보다 더 크게
결국 존이 그렇게 두려워하던 서른살 생일파티 날이 다가왔습니다. 여전히 이뤄놓은 건 없고 불안한 삶이지만 존, 마이클, 수잔 세 사람은 스스로 원하는 것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편한 삶을 기다려도 모험을 하는 우리, 발이 젖을 것을 알면서도 파도를 향해 걸어가는 우리, 다 아는 지름길을 두고 힘들게 돌아가는 우리, 고통받을 것을 알면서도 서로 사랑하는 우리. 그것이 바로 인생임을 깨닫게 되는 세 친구입니다. 서른의 길목에 놓인 이들이 깨달은 것들이 오늘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필요한 따뜻한 말처럼 느껴집니다.
 
‘틱틱붐’은 뮤지컬 ‘렌트’의 극작가로 유명한 조나단 라슨의 두 번째 유작으로, 예술을 향한 열정으로 불꽃처럼 살다가 요절한 라슨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꿈과 이상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의 삶과 사랑, 미래에 대한 희망 등을 이야기하죠. 지금 존, 수잔, 마이클과 비슷한 나이라면 이들의 일상 자체에 공감을 하거나, 이미 그 시기를 지난 관객이라면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는 10월 15일까지 이어집니다.
 
 
[공연정보] 
공연명: 뮤지컬 ‘틱틱붐’ 
원작/작사/작곡: 조나단 라슨 
연출: 박지혜 
음악: 구소영 
공연기간: 2017년 8월 29일 ~ 10월 15일 
공연장소: 대학로 TOM 1관 
출연진: 이석준, 이건명, 배해선, 정연, 성기윤, 조순창, 오종혁, 문성일
관람료: R석 6만 6천원, S석 4만 4천원
 
(뉴스컬처=이지은 수습기자)
[뉴스컬처 360VR] [뉴스컬처 연예TV] [네이버 포스트]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이달의 극단] 색다른 소재-무대로 공연 사랑하게 만드는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직캠라이브]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하이라이트…세기 앞선 천재 작가의 삶과 사랑
[리뷰] 비범한 캐릭터 뱀파이어, 평범하게 풀어내니 아쉽네…뮤지컬 ‘배니싱’
[컬처포토①] 희망을 노래하던 꿈의 선박, 뮤지컬 ‘타이타닉’
[컬처포토②] 배의 승선한 모두가 주인공…뮤지컬 ‘타이타닉’
[리뷰] 그녀들이 보여주는 시스터후드(sisterhood), 연극 ‘에덴미용실’
[공공연한 이야기] TV밖 남자 아이돌 대전, 연말 뮤지컬 무대 뜨겁다
[직캠라이브] 뮤지컬 ‘타이타닉’ 하이라이트…움직이는 것 중 가장 큰 여객선에 닥친 비극
[인터뷰] ‘에어포트 베이비’ 유제윤 “간절히 원하는 것 위해 노력했다면 잇츠 오케이”
[라이브인터뷰] ‘난쟁이들’ 강정우-우찬-신주협…“따뜻한 작품과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이지은 기자
뉴스컬처/뉴스제작본부
picfeel@newsculture.tv
 
2017/09/14 [13:49] ⓒ 뉴스컬처
 
관련기사목록
[틱틱붐] [장면돋보기] 꿈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찬…뮤지컬 ‘틱틱붐’ 이지은 기자 2017/09/14/
[틱틱붐] [리뷰] 내 인생의 속도, 남들과 다르면 ‘실패’한 인생일까?…뮤지컬 ‘틱틱붐’ 양승희 기자 2017/09/13/
[틱틱붐] [NC영상] 뮤지컬 ‘틱틱붐’ 이석준-성기윤-배해선, 말보다 더 크게 윤현지 기자 2017/09/11/
[틱틱붐] [NC영상] 뮤지컬 ‘틱틱붐’ 배해선, 당신의 감각을 쫓아가요 윤현지 기자 2017/09/11/
[틱틱붐] [NC영상] 뮤지컬 ‘틱틱붐’ 이건명-조순창, 진짜 인생 윤현지 기자 2017/09/11/
[틱틱붐] [NC영상] 뮤지컬 ‘틱틱붐’ 이석준-오종혁, 더는 아냐 윤현지 기자 2017/09/11/
[틱틱붐] [NC영상] 뮤지컬 ‘틱틱붐’ 이건명, 30/90 윤현지 기자 2017/09/11/
[틱틱붐] [컬처포토②] 시계바늘이 꿈을 향해 움직이는 뮤지컬 ‘틱틱붐’ 이지은 기자 2017/09/10/
[틱틱붐] [컬처포토①] 꿈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찬 록 뮤지컬 ‘틱틱붐’ 이지은 기자 2017/09/10/
[틱틱붐] [NC포토] 뮤지컬 ‘틱틱붐’ 이석준-배해선-이건명,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세 배우 이지은 기자 2017/09/08/
[틱틱붐] [NC포토] 뮤지컬 ‘틱틱붐’ 이석준-이건명, 똑같은 옷 쑥쓰러워 이지은 기자 2017/09/08/
[틱틱붐] [NC포토] 뮤지컬 ‘틱틱붐’ 오종혁-성기윤-조순창, 멋진 마이클 삼총사 이지은 기자 2017/09/08/
[틱틱붐] [NC포토] 뮤지컬 ‘틱틱붐’ 조순창, 같이 웃게 되는 얼굴 이지은 기자 2017/09/08/
[틱틱붐] [NC포토] 뮤지컬 ‘틱틱붐’ 배해선, 환한 미소로 찰칵 이지은 기자 2017/09/08/
[틱틱붐] [NC포토] 뮤지컬 ‘틱틱붐’ 이석준, 혼자 듣기는 아까워 이지은 기자 2017/09/08/
[틱틱붐] [NC포토] 뮤지컬 ‘틱틱붐’ 조순창-오종혁, 형의 머리카락은 내가 책임질게 이지은 기자 2017/09/08/
[틱틱붐] [NC포토] 뮤지컬 ‘틱틱붐’ 이석준-이건명, 쌍둥이 같은 포즈로 이지은 기자 2017/09/08/
[틱틱붐] [NC포토] 뮤지컬 ‘틱틱붐’ 조순창-오종혁, 마이클 인사드려요 이지은 기자 2017/09/08/
[틱틱붐] [NC포토] 뮤지컬 ‘틱틱붐’ 성기윤-이석준, 두 친구가 부르는 노래 이지은 기자 2017/09/08/
[틱틱붐] [NC포토] 뮤지컬 ‘틱틱붐’ 이석준, 내려간 눈꼬리로 이지은 기자 2017/09/08/
핫이슈
[이달의 극단] 색다른 소재-무대로 공연 사랑하게 만드는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리뷰] 그녀들이 보여주는 시스터후드(sisterhood), 연극 ‘에덴미용실’
[인터뷰] ‘에어포트 베이비’ 유제윤 “간절히 원하는 것 위해 노력했다면 잇츠 오케이”
[리뷰] 비범한 캐릭터 뱀파이어, 평범하게 풀어내니 아쉽네…뮤지컬 ‘배니싱’
[하이라이트] 그로테스크함 덜고 스타일리시함 더해 귀환…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배너닫기
가장 많이 본 기사 [MULTIMEDIA]
[NC포토] 뮤지컬 ‘타이타닉’ 켄, 새로운 삶을 찾겠다고
[NC포토] 뮤지컬 ‘타이타닉’ 정동화, 새로운 전보가 들어왔어요
[개봉예정작] 11월 넷째주 영화 뭐볼까?
[NC포토] 오페라 ‘돈 지오반니’ 이현재-박하나, 내가 지켜줄게요
[NC포토] 오페라 ‘돈 지오반니’ 우경식-한은혜, 신나는 춤을
배너닫기
PLAY
[리뷰] 그녀들이 보여주는 시스터후드(sisterhood), 연극 ‘에덴미용실’
MUSICAL
[리뷰] 비범한 캐릭터 뱀파이어, 평범하게 풀어내니 아쉽네…뮤지컬 ‘배니싱’
MUSICAL
[하이라이트] 그로테스크함 덜고 스타일리시함 더해 귀환…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배너닫기
About NewsCultureHISTORY이용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사업제휴안내기사제보
㈜콘팩/뉴스컬처|대표이사/발행편집인:이훈희|취재팀장:양승희|영상제작본부장/이사:이장희|콘텐츠사업본부장:박상욱
취재팀:02-715-0013|편집팀:02-715-0012|영상제작본부:02-714-0052|콘텐츠사업본부:02-715-0014|청소년보호책임자:이장희
정기간행물등록번호:서울아02083|발행일자:2006.11.03|등록일자:2012.04.19.|주소: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97, 우신빌딩 5층 뉴스컬처
㈜헤럴드|대표이사:권충원|인터넷신문등록번호:서울 아03710|주소:서울시 용산구 후암로 4길 10 헤럴드 스퀘어|대표전화:02-727-0114
Copyright NewsCulture. All Rights Reserved. 모든 기사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