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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연기, 하고 싶어도 못했다"… 외압 주장 사실로?
 
이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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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근 (사진=문성근 페이스북)     ©

배우 문성근이 8년의 드라마 출연 불발이 '외압' 때문이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국정원 특수 공작 사실이 드러났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 심리전단은 한 보수 성향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의 모습이 담긴 성관계 합성 사진을 게시했다.
 
앞서 문성근은 지난 7월 SBS TV '조작' 제작발표회에서 "그간 드라마를 하고 싶었지만 못했다"며 "정치 세력의 수준이 저렴해서 나타난 불행한 일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자신이 8년간 드라마에 출연하지 못한 것이 '외압' 때문이었다는 주장이다.
 
당시 "8년 만이다. 8년간 (드라마를) 못했다. 나는 하고 싶었지만 못한 거다"라면서 "주어진 재능을 가지고 그 재능에 걸맞은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게 중요한 일인데 다른 이유 때문에 일을 못하게 하는 건 일종의 폭력이다. 폭력사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치 세력의 수준이 저렴해서 나타난 불행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시청자와 국민은 개성이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즐길 권리가 있는데 그 권리를 빼앗긴 측면도 있다. 우리 사회가 좀 더 성숙해져서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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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 기자
뉴스컬처/사회문화팀
 
2017/09/14 [16:34]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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