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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블랙리스트 폭로로 찍혔나? 합성사진 수모
 
이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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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여진(사진=935엔터테인먼트)     ©
배우 김여진의 나체 합성 사진을 제작, 유포한 국가정보원의 특수 공작 소행이 드러났다.
 
14일 한 매체는 "이명박(MB)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정부 기조에 비판적인 문화ㆍ예술계 특정인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한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은 문성근과 김여진의 부적절한 관계를 꾸며내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내용의 계획서를 작성해 상부에 보고한 뒤 실행에 옮겼다.
 
김여진은 지난 2013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폭로했다. 김여진은 자신의 SNS에 "각 방송사 윗분들, 문재인 캠프에 연관있었던 사람들 출연금지 방침같은 건 좀 제대로 공유를 하시던가요. 작가나 피디는 섭외를 하고 하겠다고 대답하고 나서 다시 '죄송합니다 안된대요' 이런 말 듣게 해야 겠습니까?"라고 일침하는 글을 올렸다.
 
김여진은 "그 전에도 여러 번 당했던 일이지만 꼭 집어 그렇게 듣는 건 처음이었다"며 "(방송사에서) '문재인 캠프 연관된 분이라 안 된다고 하네요. 죄송합니다'라고 들었다"고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 김여진의 폭로는 의혹으로만 그쳤다. 최근 박근혜 정부의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 파문으로 인한 이명박 정부의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가 공개되면서 김여진의 폭로가 재조명 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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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 기자
뉴스컬처/사회문화팀
 
2017/09/14 [16:45]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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