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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 보복에 한류 대표 관광상품 ‘난타’ 직격탄 맞아…충정로 전용관 결국 내년 폐관
중국 단체 관람객 급감으로 난항…명동-홍대-제주 전용관은 계속 운영
 
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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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의 후폭풍으로 한류 대표 관광 상품이었던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의 충정로 전용관이 결국 문을 닫는다.(뉴스컬처)     © 사진=PMC프러덕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에 따른 후폭풍으로 한류 대표 관광 상품이었던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4월부터 임시로 운영을 중단했던 ‘난타’ 충정로 전용 극장이 결국 내년 폐관한다.
 
10일 제작사 PMC프러덕션은 ‘난타’ 국내 전용관 4곳(서울 명동, 홍대, 충정로와 제주) 가운데 중국 단체 관광객 위주로 운영해온 충정로 전용관을 올 연말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화한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 한류금지령)’ 여파로 중국 단체 관람객이 큰 폭으로 줄어 사실상 극장 운영을 이어가는 것이 무리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PMC 측은 “올해 말까지 잡혀 있는 국내 관광객 단체 관람 및 전관 행사는 진행하지만, 내년에는 사실상 극장 문을 닫을 수밖에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연 20주년을 맞은 ‘난타’는 지난달 기준 누적 공연회수 4만 600여 회, 누적 관람객 1282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공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00년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하는 전용관을 국내 최초로 열었고, 충정로 전용관은 2013년부터 구세군빌딩 내 560석 규모의 극장을 대관해 운영해왔으나 최근 중국 관객이 급감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PMC 측은 “중국 관광객 위주로 진행해온 충정로 관은 안타깝게 문을 닫게 됐지만, 이외 국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명동 전용관과 국내 관람객을 타겟으로 한 홍대, 제주 전용관은 앞으로도 계속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용관 폐쇄라는 결정 속에서도 20주년을 맞은 ‘난타’는 오는 13일 충정로 관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PMC 송승환 예술감독을 비롯해 ‘난타’에 출연했던 배우 김문수, 김원해, 류승룡, 장혁진 등이 참석해 극의 일부를 시연할 예정이다.
 
 
(뉴스컬처=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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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희 기자
뉴스컬처/공연문화팀장
yang@newsculture.tv
 
2017/10/10 [17:48]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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