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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네스코 탈퇴, 5억 달러 분담금 체납 때문?
 
우수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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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네스코 로고  
 
12일(현지시간) 미국 유네스코 탈퇴가 공식 발표됐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유네스코에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 결정을 공식 전달했다.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재임기간인 1984년에도 유네스코의 이념 성향 등을 문제 삼아 유네스코를 탈퇴했다가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인 2002년 재가입 했던 바 있다.
 
미국 국무부는 미국 유네스코 탈퇴에 대해 “이번 결정은 가볍게 내려진 것이 아니다”라며 “유네스코에 대한 체납금 증가, 유네스코 조직의 근본적 개혁의 필요성, 유네스코의 계속된 반(反) 이스라엘 편견에 대한 미국의 우려가 반영돼 있다”고 탈퇴 이유를 밝혔다.
 
미국은 2011년 유네스코가 팔레스타인을 회원국으로 승인하자 분담금을 연간 8,000만달러 이상 삭감했고, 이는 매년 체납금으로 쌓여 현재 5억 달러가량 체납금이 쌓여있다. 하지만 유네스코가 이스라엘보다 팔레스타인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온 것이 체납금 문제보다도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뿐 아니라 과거 영국도 유네스코를 탈퇴했다가 재가입 한 예가 있으므로 이번 미국의 탈퇴가 영구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분담금에서 가장 큰 액수를 차지하던 미국의 탈퇴는 유네스코 사업의 전반적인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이로 인해 분담금 2위인 일본의 영향력이 높아진다면 위안부 관련 자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 우리나라와의 관련 사업에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관심이 쏠렸다.
 
네티즌들은 “jang**** 특정 국가의 돈에 움직이는 게 유네스코아닌가? 일본 돈 받고 군함도가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일본의 역사왜곡을 막을 방법은 힘으로 응징하는 방법뿐이다.”, “dhko**** 일본이 군함도를 유네스코에 등록한 이유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그리고 유네스코에 등록된 내용에서 강제진용이라는 부분은 빠져있고 일본의 근대산업의 발전기록물로 등록되어있다.”, “hs32**** 유네스코는 이제 돈 뜯어먹는 괴물. 회원국들로 부터 막대한 회비 받아 흥청망청 선심성 지원하고 국가 간 분쟁 촉발시키는 이상한 괴물로 변함.”, “semy**** 유네스코의 이름으로 문화유산을 지정하는 것에 반대한다. 글에 상술하고 있는 바와 같이 각국의 정치적 이해관계와 역사적 배경에 따라 달리 해석될 여지가 많은 것이 문화유산이다. 자연유산은 이견이 없다고 하니 그대로 존치하되 문화유산 지정은 더 이상 하지도 말고 기존의 문화유산 지정은 철폐하여야 한다. 각국이 알아서 자신의 문화유산을 지정토록 하는 게 제일 좋다”, “syte**** 아니 미국 탈퇴 잘했네 못했네를 따지는 것을 떠나서 돈문제와 외교문제에 의해 운영되는 유네스코 진짜 문제가 있다. 군함도만 봐도...한숨만 나온다.” 라며 미국 유네스코 탈퇴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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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정 기자
뉴스컬처/사회문화팀
 
2017/10/13 [10:00]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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