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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 첫 전국 투어 리사이틀, 내년 1월 서울-부산-전주-대전 무대에
베토벤, 드뷔시, 쇼팽 소나타 차례로 선보인다
 
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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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내년 1월 첫 전국 투어 리사이틀로 관객을 만난다. (뉴스컬처)     © 사진=크레디아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첫 전국 투어로 관객을 만난다. 쇼팽 콩쿠르 이후 서울과 통영, 대구에서 각각 공연이 있었지만,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공연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1월 7일 부산을 시작으로 같은 달 10-11일 서울, 13일 전주, 14일 대전으로 이어진다.
 
일반 대중들에게 조성진은 ‘쇼팽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자’로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그는 쇼팽 콩쿠르 이전에 이미 클래식계의 스타요, 가장 주목 받는 피아니스트였다. 2005년 11살 때 첫 독주회를 가졌고, 2009년 5월에는 정명훈 지휘의 서울시향과 협연했다.
 
2009년 제7회 하마마쓰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자의 영예를 얻었으며, 이후 2011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와 2014년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에서 3위에 올랐다. 그리고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빛나는 1위를 차지한다.
 
이번 전국 투어의 프로그램은 베토벤 소나타로 시작한다. 그가 과거 인터뷰에서 좋아한다고 밝혔던 8번과 30번으로 베토벤 초기와 후기 작품을 1부에 나란히 배치했다. 같은 곡을 선보였던 그의 영국 공연에 대해 현지 평론가는 “베토벤 소나타 30번에서 조성진은 그의 폭넓은 피아니즘을 마음껏 드러내었다. 감탄을 자아내는 테크닉 외에도 곡의 분위기와 구성에 대한 놀라운 장악력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2부 첫 곡은 오는 11월 17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되는 그의 새 앨범 ‘드뷔시’ 수록곡 중 ‘영상(Image) 2집’이다. 드뷔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조성진은 “파리에서 배우고 느낀 것을 잘 담아낼 수 있는 곡이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곡은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이다. 그가 공식 무대에서 거의 연주한 적이 없기 때문에 쇼팽이지만 새롭게 느껴지는 선곡이다.
 
쇼팽 콩쿠르에 출전한 가장 큰 이유가 “더 많은 연주 기회를 얻기 위해서”라던 조성진은 이제 평균 4~5일에 한 번씩 무대에 오르는 벅찬 스케줄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그러나, 늘 전적인 신뢰를 보내주는 고국의 팬들을 위해 2018년 1월, 다시 한번 내한한다.
 
 
[공연정보]
공연명: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기간: 2018년 1월 10~11일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료: R석 11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 B석 3만원
 
(뉴스컬처=양승희 기자)
[뉴스컬처 360VR] [뉴스컬처 연예TV]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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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희 기자
뉴스컬처/공연문화팀장
yang@newsculture.tv
 
2017/10/13 [11:56]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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