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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남달랐던 건강관리, 18년 넘어온 고비의 연속
 
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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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이건희 회장의 건강상태에 대중의 이목이 쏠린다.
 
6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 회장은 병실에서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는 등 모습으로 건재함을 알렸다.
 
이건희 회장 건강에 대한 관심은 지난 2005년부터 이어져 왔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00년 폐암 진료를 받았고 5년 만에 당시 주도적 진료를 맡았던 MD앤더슨 암병원으로부터 "좋다"는 진단을 받아 화제가 됐다.
 
그러나 2013년 해외 출장 출국 직전 폐렴으로 입원하며 건강악화설이 불거졌다. 우려를 뒤로 하고 출장길에 올랐던 이건희 회장은 출장 35일만에 굳건한 모습으로 귀국했고 건강상태에 대해 "좋다"는 답변을 내놨다.
 
이듬해에도 미국 출장길에 올라 96일만에 귀국한 이건희 회장은 직원의 부축을 받으며 입국장에 들어섰다. 특히 이건희 회장이 극도로 건강관리에 유념했다는 보도도 함께 나오며 우려를 키웠다. 이건희 회장은 폐암 수술 후 폐렴으로 번지면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는 탓에 감기만 걸려도 입원해서 치료를 받았고, 겨울엔 요양차 하와이 등 따뜻한 지역에 머무르며 건강관리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같은해인 2014년, 이건희 회장은 급성 심근 경색으로 쓰러져 3개월간 입원했고 당시 삼성 의료원 관계자는 "말을 하며 의사소통을 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손발 등 몸을 움직이는 횟수가 점차 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계속 병원생활을 해온 이건희 회장은 지난 8월, IOC 의원직을 사퇴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IO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건희 회장의 가족이 IOC 측에 다음 총회에서 위원직을 재추대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이건희 회장의 계속된 건강 문제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알렸는데 여기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을 언급하며 "살아계실 때"라고 말해 세간에 떠돌던 루머에 힘을 싣기도 했다. 하지만 이건희 회장은 병상에서의 모습을 드러내며 일각의 루머를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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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정 기자
뉴스컬처/사회문화팀
 
2017/11/07 [10:38]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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