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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김수로부터 홍광호·한지상·차지연·전미도까지…‘황금 개띠해’ 빛낼 배우들
1958년, 1970년, 1982년, 1994년생 공연계 스타는 누구일까?
 
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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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공연계 개띠 배우들의 활발한 활동이 예고된다.(뉴스컬처)     ©사진=각 기획사

‘황금 개띠’라 불리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공연계 개띠 배우들의 활발한 활동이 예고된다. ‘무(戊)’에 있는 황색은 ‘흙(土)’의 기운을 상징하는데, 황금색 기운이 복을 불러준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개(戌)는 12간지 중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몸에 배어있고 신뢰를 목숨처럼 여기며, 자신이 맡은 임무를 끝까지 수행해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평가받는다. 개의 해에 태어난(포털 사이트 프로필 기준) 공연계 배우들이 신년에 선보일 활약상을 예측해봤다.
 
▲ ‘리차드 3세’로 10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는 배우 황정민(왼쪽)과 프로듀서로 활동할 김수로.(뉴스컬처)    
 
‘국민 배우’로 통하는 1970년생 개띠 황정민은 올 한해에도 바쁜 활동을 예고했다. 먼저 내달 6일 개막하는 ‘리차드 3세’를 통해 10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 셰익스피어 원작 작품에서 움츠려든 팔, 곱사 등을 가졌지만, 모든 콤플렉스를 뛰어넘는 언변과 권모술수, 탁월한 리더십을 지닌 타이틀 롤을 맡았다. 황정민은 “관객들이 영화가 아닌 연극만 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윤정빈 감독의 영화 ‘공작’에서도 주연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같은 해에 태어난 김수로 역시 올해 공연 프로듀서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제작사 더블케이필름씨어터 대표를 맡은 그는 이달까지 뮤지컬 ‘원스어폰 어 타임 인 해운대’를 이어간 후 2월 연극 ‘아트’, 4월 연극 ‘돌아온다’와 뮤지컬 ‘스모크’, 6월 ‘인터뷰’를 통해 관객과 만남을 이어간다. 아울러 MBC 예능 ‘오지의 마법사’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며, 최근에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의 패널로 등장해 사랑을 받기도 했다. 
 
또한 1970년에 태어난 고창석은 오는 31일 삼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돈’ 역으로 다시 합류할 예정이며, 이지하 역시 내달 개막을 앞둔 연극 ‘미저리’에서 소설가의 광팬 ‘애니’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서범석은 이달 국내 초연의 막을 올리는 ‘안나 카레니나’에서 안나의 남편 ‘카레닌’으로 변신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김법래, 최덕문, 정석용, 김수현, 윤상화 등도 황금 개띠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활약 중인 배우 홍광호(왼)와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살리에리’ 역을 연기할 한지상.(뉴스컬처)     
 
1982년에는 공연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명실공히 ‘뮤지컬계 스타’로 통하는 홍광호는 이달 28일까지 창작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의 타이틀 롤로 관객과 만난다. 현재 ‘모래시계’의 ‘태수’로 활약 중인 인기 배우 한지상 역시 내달 초연되는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살리에리’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계 디바’들도 같은 해에 나란히 태어났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월하’로 관객을 휘어잡고 있는 차지연은 상반기 전국을 순회한다.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전미도는 내달 막을 올리는 뮤지컬 ‘닥터 지바고’의 ‘라라’ 역으로 발탁됐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박혜나와 아이비는 최근까지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마츠코로 활약했다. 박혜나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아이비는 2월 개막하는 뮤지컬 ‘레드북’에 ‘안나’ 역에 발탁됐다. 임혜영 역시 다음 달까지 뮤지컬 ‘타이타닉’의 2등실 승객 ‘캐롤라인’으로 무대에 선다.
 
▲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월하’로 관객과 만나고 있는 배우 차지연(왼쪽)과 뮤지컬 ‘닥터 지바고’의 ‘라라’ 역에 발탁된 전미도.(뉴스컬처)     
 
이외에도 1982년생 김무열은 현재 방영 중인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에서 주인공을 맡아 활약 중이며, 올해 개봉 예정인 김지운 감독의 ‘인랑(가제)’에도 출연한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김도빈, 김지현, 박민정, 김보경, 이주광, 박민성, 정단영, 이준혁, 정연, 박인배, 허정민, 휘성 등의 활동도 기대해 볼만 하다.
 
1958년에 태어난 베테랑 배우들도 새해 활약을 예고했다. 뮤지컬 1세대인 남경읍은 지난해 드라마 ‘초인가족’ ‘마녀의 법정’과 뮤지컬 ‘벤허’에 출연했으며, 다음 달 첫 방송되는 드라마 ‘미스티’로 올해 활동을 시작한다. 주진모와 송영창 역시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 출연 중이다. 주진모는 올해 방영되는 시트콤 ‘마음의 소리2’의 ‘아버지’ 역으로도 발탁됐으며, 송영창은 내달 11일까지 뮤지컬 ‘모래시계’의 ‘윤회장’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 1994년 새내기 배우로는 지난해 말까지 공연된 연극 ‘에덴미용실’과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안단테’에 출연한 안승균, 내달 25일까지 공연되는 ‘베어 더 뮤지컬’에서 ‘맷’ 역으로 활약 중인 도정연 등이 있다.
 
▲ 1958년생 뮤지컬 1세대인 남경읍(왼쪽)과 1994년생 새내기 배우 안승균의 모습.(뉴스컬처)     

 
(뉴스컬처=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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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희 기자
뉴스컬처/공연문화팀장
yang@newsculture.tv
 
2018/01/09 [17:30]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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