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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항소심 집행유예 4년 선고, 다시보는 옥중 호소
 
우수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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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화면 캡처     ©

(뉴스컬처=우수정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감형돼 구속 353일 만에 석방된다.
 
5일 법원은 이재용 부회장의 항소심 선고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지원을 질책, 강요했다는 점을 들어 대가성은 인정했으나, 승마 지원만 뇌물죄로 인정했다. 미르·K재단 출연금은 뇌물죄로 인정하지 않았고, 코어스포츠 송금을 통한 재산 국외도피 혐의도 무죄로 판단했다. 삼성그룹의 승계 작업을 위한 묵시적 청탁도 인정하지 않았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12월2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삼성의 경영승계를 위해 누구에게도 청탁을 한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


자필로 옥중에서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최후진술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어느 누구의 힘을 빌릴 생각도 없었고 빌리지도 않았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특히 관련한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며, "모든 법적 책임과 도덕적 비난도 제가 다 지고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1심 재판부는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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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정 기자
뉴스컬처/사회문화팀
 
2018/02/05 [16:02]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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