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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겨울 가장 기대되는 뮤지컬 1위 ‘프랑켄슈타인’…‘베르테르’ 조승우-전미도 활약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로는 ‘데스노트’ ‘여신님이 보고계셔’ 뽑혀
 
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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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개막하는 겨울 뮤지컬 중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작품은 ‘프랑켄슈타인(연출 왕용범)’인 것으로 나타났다.(뉴스컬처)     ©사진=랑(왼쪽), 조인영 기자
 
2015년 개막하는 겨울 뮤지컬 중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작품은 ‘프랑켄슈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기대되는 남자 배우로는 조승우, 여자 배우로는 전미도가 뽑히면서 배우 부문에서는 ‘베르테르’가 강세를 보였다.
 
문화전문신문 뉴스컬처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 동안 ‘2015 겨울 뮤지컬 기대작 및 기대 배우’를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2040명의 독자가 참여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11~12월에 개막하는 뮤지컬 14편과 주연급으로 활약하고 있는 국내 남녀 배우에게 3표씩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대작 부문에서는 ‘프랑켄슈타인’이 14.9%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유준상, 박은태, 한지상, 박건형, 전동석, 최우혁 등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한 ‘프랑켄슈타인’은 최근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예매 순위 정상을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뒤이어 ▲2위 ‘레미제라블’(13.1%) ▲3위 ‘베르테르’(11.3%) ▲4위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10%) ▲5위 ‘레베카’(9.9%)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 2015년 개막하는 겨울 뮤지컬에 출연하는 배우 중 가장 기대되는 남자 배우는 ‘베르테르’의 조승우(왼쪽), 여자 배우는 같은 작품의 전미도가 나란히 선정됐다.(뉴스컬처)     © 사진=CJ E&M   

남자 배우 부문에서는 ‘베르테르’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베르테르’에서 주인공 베르테르 역을 맡은 흥행제조기 조승우가 1위(7.4%)를 차지했으며 ▲같은 역의 규현이 3위(5.5%) ▲역시 베르테르 역으로 무대에 설 엄기준이 5위(4.7%)에 올라 트리플 캐스트 3명 모두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프랑켄슈타인’ 괴물 역으로 ‘제8회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받은 박은태가 같은 작품으로 2위(6.8%)를 차지해 저력을 입증했으며 ▲뮤지컬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명의 스타 류정한이 ‘레베카’로 4위(5.3%)를 차지했다.
 
여자 배우 부문은 ‘베르테르’와 ‘레베카’가 강세를 보였다. ▲‘베르테르’의 여주인공 롯데 역을 맡은 연기파 배우 전미도가 1위(8.4%)에 올랐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댄버스 부인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레베카’의 차지연이 2위(7.4%)를 차지했다. ▲같은 역의 신영숙(3위, 7.1%)과 김윤아(7위, 4.2%)에 오르며 ‘레베카’의 주역들이 상위권에서 활약했다. 이밖에 ▲‘레미제라블’의 판틴 역을 다시 한 번 소화할 조정은(4위, 6.7%)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로 새롭게 발탁된 김소현(5위, 5.1%) 등이 약진했다.
 
 
아울러 뉴스컬처는 올해 1월~10월 개막한 뮤지컬 가운데 창작, 라이선스,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로 부문을 나누어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에 각 1표씩 투표하는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다시 보고 싶은 창작 뮤지컬로는 ‘여신님이 보고계셔’, 라이선스 뮤지컬로는 ‘데스노트’,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로는 ‘노트르담 드 파리’가 각각 선정됐다.
 
창작뮤지컬 부문에서는 최근 4연 무대의 막을 내린 ▲‘여신님이 보고계셔’가 1위(12.1%)를 차지했으며 ▲올해 20주년 기념 공연을 올린 창작뮤지컬의 역사 ‘명성황후’가 2위(11%)에 올랐다. ▲3위는 원작 웹툰과 씽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두루 받은 ‘신과 함께, 저승편’(7.3%)에게 돌아갔다.
 
라이선스 부문에서는 ▲김준수, 홍광호,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 등 톱스타들의 원 캐스트로 전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돌풍을 일으킨 ‘데스노트’가 1위(19.6%) 자리에 올랐다. ▲2위는 마이클 리, 박은태, 윤형렬, 최재림, 한지상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16.4%)가 차지했으며 ▲3위는 규현(슈퍼주니어), 양요섭(비스트) 등 아이돌을 비롯해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 사랑을 받은 ‘로빈훗’(15.1%)이 뽑혔다.

또한 오리지널 내한 부문에서는 현재 앙코르 공연 중인 ▲‘노트르담 드 파리’가 1위(29.6%) ▲지난 여름까지 전국 투어 공연을 이어간 ‘캣츠’가 2위(18%) ▲올 가을 잔잔한 음악의 멋을 선보이고 있는 ‘원스’가 3위(15.9%)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설문조사는 같은 작품에 캐스팅된 배우들이 상위권을 장악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베르테르’와 ‘레베카’는 주연으로 발탁된 남녀 배우 대부분이 10위권 안에 드는 성적을 거뒀다. 이밖에 ‘넥스트 투 노멀’의 최재림, 오소연, 박칼린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약진했으며 ‘프랑켄슈타인’로 다시 돌아오는 박은태와 한지상, ‘레미제라블’의 주역 정성화와 조정은이 받은 표수도 눈여겨 볼 만 하다.
 
11~12월에 개막하는 뮤지컬 14편 가운데 초연작은 배우 황정민의 연출 및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케피’ 하나뿐으로, 나머지는 전부 재연작이다. 상위권을 차지한 ‘프랑켄슈타인’ ‘레미제라블’ ‘레베카’ 등은 앞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뮤지컬이며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넥스트 투 노멀’ 등은 2년 이상 휴식기를 가지고 오랜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로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설문에 참여한 독자들은 “이번에 재연작이 많은데 예전에 봤던 뮤지컬 중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을 골랐다” “가창력과 연기력이 검증된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을 선택했다” “초연 때 못 봤는데 이번에는 놓치고 않고 꼭 관람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컬처=양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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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희 기자
뉴스컬처/공연문화팀장
yang@newsculture.tv
 
2015/10/30 [12:34]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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