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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3월 무대 위 배우들 말.말.말
온주완, 박영수, 고은성, 윤소호, 강필석, 최재웅, 배수빈 外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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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끝을 바라보고 있는 시점. 공연의 개막을 알리는 행사와도 같은 프레스콜과 인터뷰 등 뉴스컬처 기자들이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만난 배우들의 이야기를 다시 돌아보며 공연을 즐겨보자.
 
‘윤동주, 달을 쏘다’ 온주완 / 박영수

- 하지 않았다면 후회했을 것 같다. 대본도 없는 상태에서 (박)영수 형의 영상을 보면서 울었다. 작품이 관객에게 마음으로 주는 힘이 강하다고 생각을 했다.

- 윤동주 시인을 처음 만났을 때 너무 힘들어서 감당을 하지 못했다. 이제는 활을 더 힘껏 당길 수 있고 힘껏 온몸으로 더 울부짖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스모크’ 고은성 / 윤소호

- 아무래도 ‘팬텀 싱어’ 이후 많은 분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데, 동시에 더 잘해야겠다는 불안도 생긴다.

- ‘팬텀 싱어’ 이후 관심을 많이 받고 있지만 배우로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여전히 같은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고 이번 작품을 통해서도 또 다른 감동을 드리고 싶다.

 

‘나쁜 자석’ 문태유 / 이창엽

- 이 작품은 감성적이 함축적이고 은유가 많이 있는 시 같다고 생각했다. 보고 나면 어딘지 모르게 찡한, 한 마디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들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 이번이 두 번째 연극이라 무척 설렌다. 이 작품을 통해 누군가를 기억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있다.

 

‘유도소년’ 박정복 / 허정민

- 저 역시 ‘유도소년’을 하면서 ‘내 열정은 무엇인가’ 스스로 돌아보게 됩니다. 인생을 뜨겁게 사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 역시 자신의 열정을 되찾았으면 해요.

- 아무 생각 없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활동하며 웃겨주고, 감동과 슬픔도 줄 거예요.

 

‘비스티’ 배승길 / 송유택

-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무대에서만큼은 굉장히 선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관객에게도 그런 배우로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봤을 때 편안하다는 느낌이 드는 배우요.

- 민혁이와 저는 칭찬해주면 겸손하기보다 더욱더 그 칭찬을 받아들이면서 칭찬을 먹고 자라는 부분이 닮았어요.

 

‘쓰릴 미’ 강필석 / 최재웅

- ‘쓰릴 미’는 날 것 같고 거칠다는 점이 매력이다. 관객들께서 그 점을 신선하게 봐주시는 것 같다.

- 2인극 뮤지컬 시조새인 작품의 10주년을 맞이해 보답하는 의미로 참여하게 됐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머더 포 투’ 박인배 / 김승용

- 일체의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고 순수하게 배우의 힘만으로 만든 소박하지만 정성을 다해 만든 밥상 같은 작품이다.

- 한 몸과 한 목소리를 가진 배우가 이렇게 한 공연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아줌마, 아저씨, 꼬마, 아가씨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

 

‘수탉들의 싸움’ 이태구

- 저도 존처럼 누군가에게 매우 우유부단한 사람이었고, 그래서 상처를 줬고, 또 그래서 상처받았죠. 또 선택의 기로에 있을 때 ‘무엇을 내가 더 원하는가’보다 익숙한 것들을 향해 갈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인지 마지막 존의 모습이 무척 쓸쓸하게 느껴졌어요. 링 위에서 존은 이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프라이드’ 배수빈 / 장율

-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많이 일어나고 있다. 나 역시 이런 부분들을 연기하면서 다시 상기한다. 잊힐 수 있는 부분들을 공연을 하면서 일깨우고 있다.

- 대본을 받았을 때 뜨겁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한 작품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선배님들과 함께한 시간은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의 연속이었다.
 
 
(뉴스컬처=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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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뉴스컬처/뉴스제작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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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13:30] ⓒ 뉴스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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